제천시는 충북 동북방향 끝자락에 자리잡은 도시로 인구 15만여명의 작은 자치구입니다. 예전에는 시멘트, 철도 등으로 매우 북적이는 도시였으나 점차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지방소도시 중 하나입니다. 역사책에 등장하는 점말동굴, 의림지 등은 직접 보지 못한 분들이 많겠지만 "아~"하는 느낌표는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. 남서로는 단양과 충주와 경계를 이루며 제천단양호(충주호, 청풍호 등 지정명칭은 여전히 미정)를 가지고 북으로는 강원도의 시작점인 영월과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. 도시 중심지 끝자락 의림지로 향하는 수km의 삼한초록길 입구에 위치한 독송봉공원에 지난 2017년 12월 천연대리석 옥외용벤치를 설치한 바 있습니다. 일년 반이 지난 시점에 공원에 들러 설치한 천연대리석 옥외용벤치 상태를 점검해보았습니다. 오가는 시민들의 산책길 소중한 쉼터로 또는 차량진입방지 및 의자로 제 역할을 다하며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어 다행입니다.
